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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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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여름철 전력 수요가 많아지며 '블랙아웃'(정전사태)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제 대응에 나선다. 블랙아웃을 방지하는 최후의 보루인 양수발전을 늘리기 위해 상반기 안에 신규 사업자도 선정할 예정이다.

이호현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3일 한국수력원자력 예천 양수발전소를 방문해 발전설비 정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의 이용률과 발전량 비중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태양광 발전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성 전원이자 에너지 저장장치인 양수발전의 중요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날 이 정책관은 양수발전소의 정비공사 상황과 산불 대비 현황을 점검했다.

국내 양수발전소 중 설비용량이 두 번째로 큰 발전소인 예천 양수발전소는 지난 2020년 6월 침수 사고 이후 복구 공사를 거쳐 지난 1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했다.

예천 양수발전소가 정상 가동되면서 다가올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권창섭 한국수력원자력 수력처장은 "예천 양수 사고 이후 국내 모든 양수발전소를 전수 조사하고 설비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전력공사는 산불로 인한 송전선로 피해 방지를 위해 이번 달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를 '산불 비상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송전선로 주변 산불 요인 점검·제거, 폐쇄회로(CC)TV를 통한 모니터링 강화, 산불 지연제 확보 등을 통해 산불로 인한 송전선로 피해를 예방한다.

이 정책관은 "여름 전력피크 준비는 봄철 정비 현장부터 시작된다"며 "전력 현장에서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하는 가치이니 안전 관리에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지난 1월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를 올해 상반기 중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는 다음달 설명회와 공고 및 사업자 의향조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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