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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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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 에너지 및 금속 재벌 올레그 데리파스카는 2일(현지시간) 서방 제재가 심각한 압박이 되고 있다며 정부가 외국 투자를 확보하지 못하면 내년에 재정이 바닥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한 때 러시아 최고 부자였던 데리파스카는 이날 시베리아에서 열린 투자 행사에서 "내년에는 자금이 바닥날 수 있다. 우리는 외국 투자자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서방 제재로 러시아가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러시아 정부와 기업들은 자원이 많은 국가들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리파스카는 "우리는 우리가 유럽 국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향후 25년은 과거 아시아로서의 러시아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유럽 신용평가사 스코프는 러시아 재정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5%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정부의 공식적인 전망치는 마이너스(-) 2.3%다.

스코프는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중단해 타격을 입혔다고 분석했다. 석유와 천연가스 수익 감소, 전쟁 관련 지출 증가, GDP 지속적인 감소가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

스코프는 "전쟁에 드는 막대한 비용은 상대적으로 인프라, 디지털화, 주택 및 환경 보호에 대한 투자를 감소시킨다"며 "장기적으로 러시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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