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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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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위안화 환율은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예상보다 낮게 책정한 여파로 6일 떨어지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951위안으로 지난 3일 1달러=6.9117위안 대비 0.0166위안, 0.24% 올려 고시했다.

하지만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1달러=6.9072위안으로 거래를 시작해 중반 시점에는 1달러=6.8951위안으로 전장 종가보다 0.0066위안 떨어졌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전날 개막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 전체회의에서 행한 정부공작 보고를 통해 2023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작년 5.5% 안팎보다 0.5% 포인트나 내려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는 "위안화에 대한 심리가 금년 성장목표의 하향으로 연내 경기부양책 기대가 후퇴함으로써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래도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계속 신중하면서도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경기진작에 거는 기대가 약화하는 가운데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실제 경제지표로 경제전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지표가 예상 이상으로 견조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7일 공표하는 무역통계가 가장 중요하다며 예상보다 훨씬 부진한 수치가 나올 경우 한층 매파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공산이 농후하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선 전인대 향후 주요 이벤트로 국무원 주요인선, 기구 개혁안, 신임 총리의 첫 기자회견이라며 이들 내용이 우선적으로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리창(李强) 정치국 상무위원이 13일 신임 총리로서 기자회견에 나서면서 더욱 많은 걸 알 수 있다. 그의 주안점과 스타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사이 권력 역학관계는 앞으로 5년간 중국 경제와 시장의 모양새를 결정하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고 관측했다.

위안화 환율은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28분(한국시간 5시28분) 시점에는 1달러=6.9193~6.9206위안으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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