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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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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한우 농가 경영난을 완화하고, 합리적 소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정부, 생산자, 유통업체, 소비자가 힘을 모은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9일 서울 서초동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쇼핑㈜ 롯데마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총 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한우농가, 유통업체,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올해 1월 한우 도매가격은 ㎏당 1만5904원으로 전년 동기(1만9031원) 대비 16.5% 하락했다.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사료비 등은 크게 증가해 한우 농가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지난 1월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경기 지역 총 82개 대형유통업체와 식육판매장에서 한우의 등급별, 부위별 소비자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등심 도매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3.6% 하락했다.

반면 1월 한우 등심 평균 소비자가격은 대형마트와 식육판매장에서 각각 16.4%, 8.7% 하락하는데 그쳤다. 일부 유통업체는 오히려 소비자가격을 인상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합리적인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관 단체가 상호협력과 소통을 약속하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합리적인 한우 소비 문화 정착 확대와 생산자 및 소비자 상호 이익 증대를 위한 협조, 소비 촉진과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홍보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제공하고, 한우 농가의 경영난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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