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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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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영국 지사에 대해 런던은행 컨소시엄이 인수를 공식 제안했다고 12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은행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은 영국 재무부에 공식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바클레이스와 오크노스 등 다른 은행들도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영국 정부는 SVB 파산으로 영향을 받은 영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속도를 내왔다.

앞서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이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정부는 영국에 있는 우리의 가장 유망한 기업들에 대한 피해를 막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헌트 장관은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IT와 생명과학 분야 영국 기업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정부와 BOE는 지원을 위해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에 집중해온 SVB가 지난 10일 파산 수순에 접어들면서 파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2008년 워싱턴뮤추얼 붕괴에 이어 미국 역사상 2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 파산이다.

SVB의 영국 지사는 이날 저녁부터 지급 불능 상태가 된다. 영국은 예금에 대해 8만5000파운드(약 1억3500만원)까지 보호하고 있다.

영국의 기술 기업 대표 200여명은 전날 공개 서한을 통해 정부에 개입을 촉구했다. 이들은 "예금 손실은 기술 부문에 심각한 손상을 주고 기업 생태계를 20년 뒤로 되돌릴 수도 있다"며 "많은 기업이 하룻밤 사이 원치 않는 파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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