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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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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가뭄 길어지며 어려움이 커진 남부 지역주민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먹는 물 기부 릴레이'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과 공사 임직원들은 이날 경남 통영 욕지도를 찾아 지역주민에게 2리터 생수 1만1100병을 전달했다.

직원들은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지역 내 관정 시설 14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주택 25세대에 대한 전기설비를 손보는 등 재능기부 활동도 펼쳤다.

현재 완도·통영 등을 비롯한 남부지역은 최악의 가뭄으로 물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박 사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 전기안전은 물론 국민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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