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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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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어 크레디트스위스 위기설로 금융 혼란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16일 아시아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일본 토픽스 은행 지수는 이날 오전 장중 6.4%나 폭락했다. 지수는 이번주 들어 8% 넘게 하락했다.

홍콩에선 스탠다드차타드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했고 HSBC홀딩스는 2.5% 떨어졌다.

한국에서는 신한금융과 KB금융 주가가 오후 들어 각각 2%, 1% 떨어지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ACY증권의 클리포드 베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술과 은행 부문에 걸쳐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이런 우려가 곧 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밝혔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장 초반 2.2%나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1.3% 떨어졌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 내렸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4%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였다.

지난해부터 위기설이 지속됐던 크레디트스위스 주가가 15일(현지시간) 사상 최저치로 하락하자 유럽과 뉴욕 증시에서 은행주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이는 크레디트스위스그룹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국립은행이 더이상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다.

SVB에 이어 시그니처은행 연쇄 붕괴로 인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더욱 커졌다.

이후 스위스중앙은행은 "필요시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크레디트스위스는 스위스중앙은행으로부터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을 지원받기로 했다고 밝히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마티 드롭킨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주식 책임자는 "세계 경제의 향후 경로와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에 지속되는 가운데 SVB의 붕괴 여파로 시장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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