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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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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지난해 전국에서 대체적으로 아파트값이 급락하면서 공시가가 크게 하락한 지역이 속출했다. 특히 세종과 인천 등의 낙폭이 역대급을 기록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18.61% 하락했다. 이는 200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조사·산정 제도를 도입한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2014년부터 이어져오던 공시가 상승세가 10년 만에 내림세로 전환된 것이다. 전 정부에서 추진된 공시가 현실화 로드맵으로 크게 오른 2021년(19.5%), 2022년(17.20%)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또 역대 공시가가 2차례 하락했던 2009년(-4.6%), 2013년(-4.1%)에 비해서도 약 14%포인트(p)가 더 내린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시·도의 공시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세종(-30.68%), 인천(-24.04%), 경기(-22.25%), 대구(-22.06%) 순으로 하락률이 크게 나타났다.

전년도 변동률과 비교하면 2021년 전국 상승률 1위라 2022년 공시가 상승률이 컸던 인천(29.32%→-24.04%), 교통호재와 탈서울 효과로 급등했다가 급락한 경기(23.17%→-22.25%)에서 하락폭이 컸다.

서울도 17.30% 하락해 전년(14.22%)에 비해 변동폭이 컸다. 부산(18.19%→-18.01%), 대전(16.33%→-21.54%), 광주(12.38%→-8.75%), 울산(10.86%→-14.27%) 등 지방 광역시에서도 공시가가 대폭 하락했다. 전년도 유일하게 공시가가 내렸던 세종(-4.57%→-30.68%)은 전국에서 공시가가 가장 많이 내렸다.

올해 공시가격의 중위값은 1억6900만원으로 지난해 1억9200만원보다 2300만원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3억6400만원, 세종 2억7100만원, 경기 2억2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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