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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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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정책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국내 소부장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장영진 1차관이 5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소부장 으뜸기업인 하이젠모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 차관은 "우리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 15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200대로 확대하고 현재 66개사인 소부장 으뜸기업도 2030년까지 20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회사인 에이에스엠엘(ASML)과 같이 글로벌 소부장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슈퍼 을(乙)'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한 기술개발과 금융·투자·세제 지원,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조성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달 중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개최해 소부장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하고 신규 소부장 협력모델, 으뜸기업 맞춤형 지원방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소부장 지원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이젠모터는 1963년 설립 이후 60년간 모터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1년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인 '정밀모터 부품 제조기술'을 인정받아 소부장 으뜸기업 1기로 선정된 국내 대표 소부장 기업 중 하나다.

장 차관은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하이젠모터 김재학 대표이사, 연구소장과 함께 하이젠모터가 개발 중인 서보모터 시스템 기술개발 현장을 살펴봤다.

김 대표는 "하이젠모터는 협동 로봇용 서보모터 시스템을 개발해 시제품 생산에 돌입했다"며 "으뜸기업 선정을 계기로 웨어러블 로봇용 등으로 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언급했다.

장 차관은 "서보모터 시스템은 일본, 유럽연합(EU) 등의 기업이 국내 시장을 90% 이상 점유하고 있으나 하이젠모터의 기술개발이 성공하면 수입대체와 수출확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정부는 기술개발은 물론 신뢰성 테스전트, 수요기업 양산평가, 정책자금 등을 통해 사업화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차관은 하이젠 모터가 일본 수요기업과 협력한 사례를 청취한 후 "국내 소부장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우리나라와 공급망으로 밀접히 연결된 국가로 양국 소부장 및 첨단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의 필요성이 있다"며 "국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을 일본 등 글로벌 주요 기업으로 확대하면서 탄소중립 공동 대응을 위한 친환경 기술개발 협력, 첨단·신산업 공급망 협력 등 양국 공동 이익을 위한 협력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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