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내복귀기업' 지원 지자체 담당자 위한 아카데미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지자체 국내복귀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복귀 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처음 개최된 바 있다. 제도안내·주요 해석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자체·유관기관 담당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지원요건 등 제도 안내, 국내복귀 지원 법령 관련 주요 해석 사례 공유, 투자보조금 실무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국내복귀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 지원 범위, 신청요건·절차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지며 담당자들의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2014년 제도 시행 이후 누적되어 온 주요 법령 해석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투자보조금 이행점검, 정산 방식, 보조금 관리 시스템(Reins) 운용 요령 등 담당자들의 업무 수행 능력 제고를 위한 실무 교육도 이루어진다.

이후 질의응답, 자유토론 등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 현실에 부합하는 제도를 운용하기 위한 지자체 담당자들의 건의사항도 수렴한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활성화는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주요 정책 수단의 하나"라며 "정부는 앞으로 국내복귀 아카데미의 연 2회 개최, 권역별 설명회 등 지자체와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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