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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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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멕시코는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밀수를 근절하는데 협력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홍콩01과 동망(東網)이 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전날 오피오이드 남용을 단속하는데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서한을 시진핑 국가주석에 보냈다고 발표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3월22일자로 시 주석에 송부한 서한을 공개하면서 오피오이드 중에서 가장 치명률이 높은 펜타닐이 중국에서 태평양을 건너 멕시코에 반입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서한은 시 주석에게 펜타닐 출하 장소와 물량, 밀수에 관여한 조직 등에 관한 상세한 정보의 제공을 부탁했다.

미국 의회는 멕시코 정부가 마약밀매 조직의 펜타닐 반입을 막는 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에서는 펜타닐을 제조하지 않기 때문에 밀수조직이 아시아 특히 중국에서 몰래 들여오고 있다고 항변했다.

그는 미국에서 소비하는 펜타닐 가운데 멕시코를 경유에 유입하는 게 전체 30%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미국 의원들이 멕시코 내정에 간섭한다며 시진핑 주석의 지지를 구하는 게 아니라 인도적인 측면에 펜타닐 단속 협조를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측은 멕시코에서 제조에 필요한 화학물질을 주로 중국에서 구입해 오피오이드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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