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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8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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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스마트 수소버스가 출발하자, 운전자 앞 창문 상단에 버스운행위치, 운행간격이 표시된다. 운행 중에는 교통신호 교체 잔여시간을 보여주고, 탑승객은 환승정보를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버스 창문에 투영된 화면에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도착지 주변 커피전문점 할인정보까지 얻는다.
LG유플러스가 이처럼 스마트 수소버스와 연계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서비스(C-ITS)’를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에서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C-ITS는 차량이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는 전 세계 화교상인(화상) 기업과 한국 기업이 교류하는 대규모 행사다. 비즈니스를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화상과 국내 기업이 만나는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C-ITS와 창원시의 스마트 수소버스를 연계해 운전자와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고정밀측위(RTK)기술 기반의 교통상황·버스이동정보·신호변경정보 알림 등 안전운전 지원과 공익광고·날씨정보·역주변 상점 할인정보 등 탑승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콘텐츠다.
특히,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설치하지 않아도 버스 유리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콘텐츠를 투영하는 ‘글라스 디스플레이’가 주목 받았다. ‘글라스 디스플레이’는 LG유플러스가 차량용 초근접 프로젝션 전문 기업 ‘애니랙티브’와 함께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 중 하나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 진행된 스마트 수소버스의 시승행사에서 주요 내빈을 대상으로 5G 기반 C-ITS 콘텐츠를 소개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창원 컨벤션센터 내 마련된 오아시스 플랫폼을 통해 1000여명의 세계 화상과 국민청중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도 진행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는 “탑승객과 운전자가 대중교통을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운행할 수 있도록 C-ITS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수소버스로 교통 환경을 혁신할 창원시와의 협력에 적극 나서 창원 시민들을 위한 교통 인프라와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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