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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 산불 등 이달 들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농업인의 영농 활동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8일 기준 지난 2~4일 전국 동시다발 산불로 비닐하우스와 농업용 창고, 축사 등 농업시설 193개동이 소실됐다. 농기계 피해는 경운기·이양기 등 473대, 농작물은 4.5㏊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강릉 산불로 축사 13개동을 포함한 농업시설 99개동, 농기계 527대, 옥수수·감자 등 농작물 7㏊가 피해를 입었다. 가축은 소 17마리, 돼지 1000마리 등 4만6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산불 피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영농자금으로 사용하는 농축산경영자금 상환 시기를 연장하고 이자를 감면한다. 추가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재해대책경영자금과 농업시설 복구 자금을 지원한다.

4월2~4일 / 농업시설(비닐하우스, 버섯재배사, 농업용 창고) 193동 축사 2동 농기계473대 경운기, 관리기, 이양기, 콤바인 . 농작물 4.5헥사 과수 채소 4만6000마리 닭 대부분 소 17마리 돼지 1000마리
11일 강릉 / 농업시설 99동 축사 13개 농기계 527대, 농작물 7헥 옥수수 3.1 감자 12.7

재해보험에 가입된 피해 농가는 신고 즉시 신속한 조사를 통해 보험금을 산정하고, 희망하는 농가에 한해 추정 보험금의 50%를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영농 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농업용 창고 소실 등으로 봄철에 파종할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한 정부 보유 볍씨와 육묘·묘목을 공급한다. 고장나거나 정비가 필요한 농기계는 수리를 지원하고, 농협을 통해 호미, 낫, 육묘상자, 상토, 비료 등 농기구와 농자재를 제공한다.

화상, 연기흡입 등 피해를 입은 가축은 수의사를 파견해 진료와 함께 치료를 병행하고, 보조사료 등 긴급 물품도 지원한다. 축사가 붕괴됐거나 누전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안전진단을 통해 예방할 계획이다. 이재민 구호용 정부 양곡도 무상으로 공급한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긴급 지원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지역농협 등과 긴밀한 협조로 필요한 대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피해 농업인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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