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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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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인천 등 수도권에서 전세 사기 피해가 속출하며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서민 금융기관인 농협 상호금융이 피해 주택 경매 보류에 동참한다.

농협 상호금융은 20일 전세 사기 피해자 신청을 받아 관련 부동산에 대한 경매 절차 개시 유예 및 중단, 매각기일 연기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구제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날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경·공매 유예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정부는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 사기 피해자로 확인된 2479세대 중 은행권 및 상호금융권 등에서 보유 중인 대출분에 대해 20일부터 경매를 유예하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에 협조 공문, 금융감독원에 비조치의견서 등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농협 상호금융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깡통 전세 사기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인천 미추홀구 소재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집합 건물 담보 물건에 대한 경매절차를 연기하거나 중단하고, 경매신청 보류 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범정부 차원 정부 후속 대책의 실효성을 높일 중앙회 차원의 지원 방안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대규모 전세 사기 피해가 전국 각지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청년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등 사회적 재난으로 번지고 있다"며 "서민과 함께하는 대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 조속한 피해 회복과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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