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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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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대화형 AI 챗봇 '챗GPT'가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프롭테크(Prop-Tech)와 콘테크(Con-Tech) 업계도 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교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된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사옥과 오피스 이전은 물론 부동산 투자, 거래를 고려하고 있는 기업과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AI 추정가'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추정가는 부동산플래닛이 공간정보 기반 빅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알고리즘 및 예측 모델을 토대로 만든 자동분석 시스템이다. 과거에 거래된 실거래가 이력과 주변 건물 시세 데이터 등을 AI로 분석, 추산해 알려준다.

또한 각 토지와 건물의 특성, 개발현황과 정책 등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더욱 정교하게 추정하도록 설계됐다.

AI 추정가 서비스 대상 범위는 전국 필지의 약 92%, 건물의 86%로 전국 대부분의 부동산 추정가를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부동산 세금을 누구나 쉽게 계산할 수 있도록 구현된 AI 서비스도 있다. 아티웰스가 개발한 부동산 세금 계산기 '셀리몬'은 양도세를 비롯해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 계산을 해주는 AI 세금 계산 솔루션이다.

종전의 세금 계산기는 단순 입력값에 대해 계산만 해주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셀리몬은 AI 기반 부동산 세금 계산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세금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다양한 부동산 세법에 따라 세금을 산출해 준다.

특히, 셀리몬은 수시로 달라지는 세법을 신속하게 적용해 결과 값을 제공한다. 정부의 세법 개정 발표가 있을 때마다 세금 전문 개발자들이 시스템 업데이트를 곧바로 준비하며 법률 개정 전후의 세금 차이까지 비교가 가능하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기존의 부동산 경매 적정가 예측 시스템 'ALG'의 업그레이드 버전 'ALG 2.0'을 내놨다.

ALG는 지지옥션이 보유한 전국 법원의 25년간의 낙찰 데이터를 딥러닝이나 머신러닝 등 최첨단 기술로 분석하고, AI를 통해 매물의 낙찰 적정 금액을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공개된 'ALG 2.0'은 지난해 선보인 'ALG'의 분석기법을 업그레이드해 서비스 대상과 정확성 등이 한층 더 발전했다.

우선 기존의 서비스는 주거시설에만 적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물건별 매칭률을 높이고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추가해 시세 측정이 어려운 상가, 병원, 종교시설 등 특수 용도 물건들의 경매 낙찰가 예측이 가능하다.

건설사들을 위한 AI 서비스도 있어 눈길을 끈다. 산군이 운영하는 건설 빅데이터 솔루션 '산업의역군'은 건설 업무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건설 협력사 AI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의역군에는 국내 건설 관련 면허가 있는 업체들이 등록돼 있으며 전국 현장 정보와 수주 실적 등의 건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협력사 추천 AI를 통해 건설 프로젝트에 맞는 업체 발굴 및 관리 등이 한층 수월하다.

협력사 추천 AI 서비스는 기존 협력사와 더불어 타 업체들의 시공 능력, 매출액, 지역, 유사실적 등 다양한 조건을 AI를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해 협력사 추천 리스트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철골공사, 습식공사, 석재공사 등 보다 세분화된 공종별 추천까지 가능해 적재적소의 협력사 배치에 용이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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