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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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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최초 경상기술료 확보로 천연물 산업 성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남도는 코맥스바이오㈜에 차즈기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기술을 이전한 지 6년 만에 기업 매출에 따라 일정 비율을 기술이전 기관에 지급하는 경상기술료 7400만원을 처음으로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기술 개발부터 이전, 계약재배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모델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대표 특산자원인 차즈기는 깻잎과 비슷한 모양으로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흔히 차조기로 널리 불리며 눈 모양체 탄력성을 증가시켜 피로도 경감과 노화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전남도는 이러한 효능에 주목해 2010년 기능성 연구를 시작으로 2017년 코스맥스바이오㈜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

2019년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을 거쳐 2021년부터 눈엔 차즈기·눈피로엔 차즈기 스틱젤리·눈피로엔 차즈기 포커스업 등 눈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또 천연물 기업의 안정적 원물 확보와 관내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차즈기 계약재배를 시작해 지난해 30만평 재배지에서 약 60t을 수매했다.

차즈기는 벼농사보다 2배 이상 수익성이 높아 농가 효자 소득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차즈기 이외에도 멀꿀·모새나무·뜰보리수 시험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도내 전체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경상기술료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도내 특산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품목을 확대함으로써 천연물기업·연구기관·재배농가가 상생하는 선순환 모델을 지속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장흥에 천연물 건조지원시설과 화장품 천연오일 생산시설, 화순에 천연물의약품원료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천연물 전주기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하는 300억원 규모의 '케이(K)-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유치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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