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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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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지난 4월 충북 청주 흥덕구에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청약에서 총 89가구 모집에 4296개의 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48.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 흥덕구 강서2동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산업단지로 단지 내 상업시설은 물론 주거와 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개발 소식에 경기 화성시 신동에서 공급되는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도 청약 결과, 640가구 모집에 5931명이 신청하면서 9.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올해 들어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산업단지 주변에서 공급되는 단지에 수요가 몰리는 등 분양시장 분위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 경기 전망은 6개월 연속 개선됐다.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는 전월(73.6) 대비 11.6p(포인트) 상승한 85.2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37.1로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한 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는 등 분양시장이 침체되자 청약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 4개 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서 청약을 비롯해 대출, 세제 등의 규제가 완화됐다.

기존에는 분양가가 12억원이 넘을 경우 중도금 대출 보증이 불가했지만, 정부가 중도금 대출 분양가 상한 기준을 폐지하면서 분양가와 관계없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특별공급 배정 분양가 상한 기준도 폐지되면서 특별공급 추첨제 물량도 늘어났다.

또 무순위 청약의 무주택·거주지 요건을 없애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완화했다.

이같이 아파트 청약 문턱이 한층 낮아지면서 올해 1분기 주요 입지에서 청약에 나선 단지들은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건설사들도 분양시장 분위기 개선에 발맞춰 봄 분양 물량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5월 분양 예정 물량은 32개 단지, 총 3만102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1만6977가구) 대비 77%가량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3513가구, 지방은 1만6589가구다.

직방 관계자는 "실제 얼마나 공급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 분양 시기를 놓고 고심하던 건설사들이 봄 분양에 물량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산업단지 주변 개별단지의 호재에 따라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달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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