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일 최근 연일 치솟는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에 "위기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대처해 나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경제위기대응센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환율위기와 관련해 핑계와 방관은 그만하고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응센터는 "원화가 5개월 만에 최저 가격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최근 원화 가치 하락(환율 상승)은 작년 9월과는 다른 이상한 흐름으로, 달러 약세에 원화가 동반해 약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화 약세의 원인에 대해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위기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대응센터는 "2022년 9월 달러 환율이 1400원을 치솟는 고환율의 폭탄을 맞을 때 정부의 대응은 안이했다"며 "미국 연준이 두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해도 위기 대응을 자제했는데 그 결과 환율은 폭등하였고, 뒤늦게 채권시장 5조원 투입 및 증시안정펀드를 재가동하는 등 뒷북 대응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 안정을 위한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올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고 발등의 불을 끄는 단발적인 대책만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응센터는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 회복에 있다. 수출 증대를 어떻게 할 것인지 구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응센터는 "최근 대통령의 언행으로 말미암아 한-중 갈등이 심화해 대중 수출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며 "환율 변동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여야 하고 더 이상 정치적인 진영논리에 빠져 경제위기를 자초하는 우는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