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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애플의 2023년 1~3월 분기 매출액과 순익은 줄었지만 아이폰 판매가 늘어나면서 예상을 웃돌았다고 마켓워치와 AP 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현지시간) 1~3월 분기 결산을 발표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948억3600만 달러(약 125조9422억원), 순익은 3.4% 감소한 241억6000만 달러(32조845억원)를 각각 기록했다고 전했다.

달러 강세의 역풍까지 맞아 애플은 2분기 연속 매출액과 순익이 축소했다. 하지만 주력 아이폰 판매가 1~3월 분기에 사상 최대를 경신하면서 애플은 견조함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주당 순익은 1.52달러로 시장 예상치 1.43달러를 상회했다. 이로 인해 4일 뉴욕 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일시 2% 뛰었다.

시장에선 1~3월 분기 실적과 관련해 아이폰 부문의 성장을 평가하고 있다.

IDC 통계로는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세계 스마트폰 수요가 부진하면서 1~3월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6% 줄었다.

그런 상황에서 애플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2% 증가한 513억3400만 달러로 1~3월 분기로는 역대최고를 기록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4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아이폰 판매가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사상최대에 달했다. 신흥시장 실적에는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14 시리즈를 중심으로 많이 팔렸다고 한다.

2022년 후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소재 거점공장이 가동률이 떨어져 공급부족에 빠졌었지만 쿡 CEO는 1~3월 분기에는 서플라이 체인이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회복해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하드웨어 부문은 부진했다. 컴퓨터 Mac 매출은 31% 급감한 71억6800만 달러에 그쳤다.

코로나19 확산 때 재택수요가 증가한데 대한 반동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태블릿 단말 아이패드 매출도 13% 줄어든 66억7000만 달러에 머물렀으며 Watch 등 주변기기 부문은 1% 감소한 87억5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게임과 음악 서비스 부문은 1~3월 분기 매출이 5% 증가한 209억7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서비스 전체 유료회원 수는 9억7500만명을 넘어서 지난 1년간 1억5000만명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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