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16일 머스크 만나"…테슬라 공장 유치 설득할 듯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14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에 참석해 취재진에 이같이 말했다.

머스크는 16일 비바테크에 참석해 자신이 설립한 뇌 임플란트 스타트업 뉴럴링크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머스크와 만나 테슬라 공장을 유치하기 위한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 대통령은 머스크와의 만남에 대해 "나는 의제를 갖고 갈 것"이라며 "우리는 그가 관여하고 있는 인공지능, 소셜미디어 규제 틀에 대해 이야기하고 프랑스와 유럽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자동차, 배터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5월에도 엘리제궁으로 머스크를 초대해 면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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