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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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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전력수급 대책기간에 돌입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를 총괄하는 2차관이 변전소를 방문해 전력수급 점검에 나섰다.

21일 산업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이날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동서울 변전소에서 여름철 전력설비 예방정비 관리를 확인했다. 아울러 재난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신속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동서울 변전소는 1974년 제2차 초고압 송변전 설비 계획에 포함, 1979년 10월에 준공됐다. 그 후 4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영호남과 동해안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중추적 관문 역할을 했다.

특히 최근 변전소는 서울 동부와 경기 하남 지역의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용량 증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신 기술을 적용한 변전소 옥내화와 변압기 증설 공사 등 추진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준비 중이다.

강 차관은 "수요 급증 등 돌발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사전 전력설비 점검과 비상대응 체계로 폭염과 집중호우 등 하계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철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최대수요는 지난해 7월7일 93.0GW로, 이와 비슷하거나 많을 전망이다. 여름철 최대수요는 매년 증가세다. 지난 2019년 90.3GW에서 지난해 93.0GW로 늘었다. 올해에는 8월2주차 평일 오후 5시께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오는 26일부터 9월15일까지 전력수급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급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상 패턴 변화로 전년 대비 대책기간을 1주일 앞당기고, 종료기간을 1주 연장해 총 2주를 확대했다. 아울러 장차관 현장점검과 전력설비 예방정비, 태풍 등 재난 대비와 사전점검 등으로 전력공급 차질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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