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농촌치유마을 어때?"…농진청, 우수마을 11곳 선정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 우수한 농촌 치유마을 11개소를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농촌치유마을은 농진청이 치유형 농촌관광프로그램을 비롯해 전통과 역사, 문화, 음식, 곤충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농촌 치유마을은 ▲경기 남양주 용암치유마을 ▲강원 춘천 은행나무마을 ▲강원 평창 대관령눈꽃마을 ▲강원 홍천 동키마을 ▲충북 괴산 사기막리마을 ▲충남 태안 매화둠벙마을 ▲충남 홍성 오서산상담마을 ▲충남 아산 강당골마을 ▲전북 순창 올레오치유마을 ▲전남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대전 대덕 장동-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농진청 유튜브 채널 홍보영상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은 우수 농촌 치유마을 관련 상품도 농촌 관광 통합 플랫폼 '놀고팜(www.nolgofarm.com)'과 연계해 판매할 계획이다.

박수선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 치유가 국민의 건강한 삶과 쉼을 이끌고, 농촌에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치유프로그램 개발과 기술지원으로 찾고 싶은 농촌,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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