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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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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0일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우량대출금리(LPR 론프라임 레이트) 1년물을 3.55%로 유지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도 4.2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이 매달 공표하는 LPR은 사실상의 정책금리다. 중국 경기둔화에 대응해 지난달 20일에는 시장 예상처럼 2022년 8월 이래 10개월 만에 0.10% 포인트 낮췄다.

이번에 인민은행은 LPR 동결을 통해 전번 인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자세를 취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경기의 감속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가통계국이 17일 발표한 4~6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계절 조정치로 전기 대비 0.8% 늘어나는데 그쳤다.

1~3월 1분기 2.2% 증가에 비해선 크게 둔화했다.

기업 부문에선 수익개선이 늦어지는 민간기업의 고정자산 투자가 전년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

가계 부문도 고용 개선이 지체하고 주택과 내구재 판매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당분간 6월 금리인하 효과를 분석하면서 추가 대응을 모색할 전망이다.

앞서 인민은행은 15일에는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조작을 통해 자금 1030억 위안(18조2290억원 이율 2.65%)을 공급했다. 금리는 전월 2.75%에서 0.1% 내린 이율을 유지했다.

인민은행은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LPR 1년물을 MLF 금리를 기반으로 해서 설정하는 점에서 이번 LPR 동결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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