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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0072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 영화관에 가기도 망설여지는 요즘 나만의 영화관을 집에 만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홈 시네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배경이다. 관련 업계도 고성능 프로젝터를 잇따라 출시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설치 형태에 따른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어떤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대화면을 즐길 수 있는 LG 시네빔 레이저(Laser) 4K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홈 시네마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프로젝터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제품 설치 형태에 따른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 특히 전·월세 등의 형태로 거주하는 고객의 경우에는 천장이나 벽을 뚫고 프로젝터를 고정, 설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LG 시네빔 4K 레이저는 프로젝터를 어느 위치에 두고 보더라도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모양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트리플 화면조정 기능을 탑재했다. 렌즈 방향을 상·하·좌·우로 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1.6배까지 화면을 확대할 수 있고 화면 테두리 12개 지점에서 화면을 늘이고 줄일 수 있다. 제품을 거실 구석에 놓고 맞은편 방향으로 화면을 비스듬히 투사하는 경우에도 직사각형 모양 화면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반듯한 화면을 투사하기 위해 천장에 프로젝터를 매달아 설치하거나 정확한 위치를 잡기 위해 제품을 옮기는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애플 ‘에어플레이 2’(AirPlay 2)를 비롯한 화면공유는 물론 와이사(WiSA·Wireless Speaker&Audio), 블루투스 등 다양한 무선 연결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 더 프리미어
국내에 더 프리미어를 출시한 삼성전자도 최근 중국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빨강과 초록, 파랑 색상의 각각 다른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차원이 다른 영상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트리플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고급형 모델은 최대 330.2㎝(13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고 삼성전자의 고화질 기술이 그대로 적용돼 TV에서 구현되는 것과 동일하게 4K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밝은 환경에서도 제약없이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프로젝터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HDR10+와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도 공식 획득했다. 강력한 내장 우퍼와 어쿠스틱 빔으로 40W에 달하는 서라운드 사운드도 갖췄다.

소니코리아도 최근 최신형 WUXGA 레이저 프로젝터 VPL-PHZ60(6000㏐)과 VPL-PHZ50(5000㏐)을 새롭게 발표했다. 소니의 초고해상도 이미지 보정 기술인 리얼리티 크리에이션을 탑재해 최상의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고 디지털 노이즈를 억제하면서 이미지 및 텍스트를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으로 전달한다. 19년 연속 프로젝터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엡손도 3만 루멘(㏐)급 고광량 프로젝터 EB-L30000U를 출시했다. 색상이 밝고 선명하며 레인보우 현상 없이 고유의 컬러를 재현할 수 있고 백색 밝기와 컬러 밝기가 동일한 장점을 가진 엡손의 3LCD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홈콕족이 늘고 있고 영화 관람에 대한 갈망이 프로젝터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관련 업계도 ‘나만의 영화관’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고성능 프로젝터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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