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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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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금호건설이 전남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비 규모는 약 836억원이다. 연면적 4만7048㎡에 지하1층~지상6층 메인 청사와 문화 및 집회시설로 활용되는 '문화스테이션' 건물을 동시에 짓는 사업이다. 문화스테이션 건물은 연면적 1만2438㎡, 지하1층~지상5층 규모다. 두 건물 모두 오는 11월 착공 예정이다.

'실시설계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시설기능개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지상 2층에 방화재가 설치되지 않은 부분을 파악, 이를 설계에 반영해 안정성을 확보한 부분이 호평을 받았다.

또 지반조사를 통해 지하공간 활용 여부가 누락된 점을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건축설계에 반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신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지원을 적용해 친환경 성능도 확보했다.

이번 공사는 기존 청사 기능을 유지한 상태에서 새 청사를 짓는 고난이도 공사라 다양한 노하우가 총 동원된다. 금호건설은 단계별 공사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시공실적과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공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공실적과 전문적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 명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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