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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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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8월의 소비자물가가 1년 전에 비해서 5.3% 올라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고 31일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탯이 발표했다.

유로존의 연 인플레는 지난해 10월 10.6%의 고점에 닿은 뒤 약하나마 내림세로 돌아 올 1월 8.6%를 기록했으며 4월 7.0%, 5월 6.1%, 6월 5.5% 및 7월 5.3%로 떨어졌다.

이 사이 유로존 통합중앙은행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해 7월 3종의 정책금리를 8년 만에 인상하기 시작해 지난 7월 말 정책회동까지 연속 9차례를 이어갔다. 3종류 모두 4.25%포인트 씩 올린 것이다.

현재 정책금리 중 인플레 기간 중 핵심인 일반은행에 대한 ECB 예치(데포)금리는 마이너스 0.50%에서 3.75%까지 올라있다.

유로존 물가는 8월까지 1년 동안 식품, 알코올 및 담배 부문이 9.8%가 올랐으며 에너지 부문은 내림세에 힘입어 마이너스 3.3%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핵심) 인플레 율은 5.3%로 종합치와 같았으며 7월의 5.5%에서 0.2%포인트 내렸다. 이 통계 지표의2% 안팎이 ECB의 인플레 목표치다.

ECB는 9월14일 정책회동을 갖고 10번 째 연속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전번처럼 0.25%포인트를 올리면 총 연속 인상폭이 4.50%포인트에 이르게 된다. 미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올 5월까지 연속 10번, 총 5.0%포인트를 인상했다가 6월에 처음으로 중지했다.

유럽연합 내 유로 단일통화권 20개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 연 인플레는 해당월 마지막날에 속보치가 발표되고 15~19일 뒤에 확정치가 발표되는데 1년에 한두 번의 예외를 제외하고 속보치와 확정치가 같다.

또 독일 등 유로존 소속 각국 통계 당국은 해당월이 지난 다음에 인플레 율을 발표하는데 이는 유로스탯이 먼저 발표하는 유로존 각국의 '조화(Harmonized)' 소비자물가 인플레와 다른 것으로 이 HICP 인플레보다 다소 낮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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