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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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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은 전날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해비타트 측에 2억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을 2021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은 동해시에 위치한 최영자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벌였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최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최대희 선생은 쇄운농민조합의 연락선전부로서 활동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2006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왔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 넓히고,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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