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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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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금리선물 시장에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5% 정도로 떨어졌다.

CNBC와 CNN 등에 따르면 미국 금리선물 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연준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올릴 확률이 이같이 크게 낮아졌다.

CPI 발표 전에는 내년 1월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실시할 확률은 28%에 달했다. 바로 가능성이 23% 포인트나 대폭 하락했다.

또한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2024년 5월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말까지 합쳐서 1.0% 포인트 기준금리를 내린다는 전망이 높아졌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10월 CPI 감속을 계기로 "금리인상 시대에 종막을 고할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고 발표했다. 상승률은 전월 3.7%에서 0.5% 포인트나 축소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3.3% 상승인데 실제로는 0.1% 포인트 밀돌았다. 4개월 만에 신장률이 둔화했는데 그래도 5월째 3%대에 머물었다.

전월과 비교해선 보합을 기록했다. CPI 상승이 멈춘 건 2022년 7월 이래다.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지수 상승률은 4.0%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4.1%를 하회했다.

근원지수는 9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임대료 상승이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신장률은 전월 0.3%에서 둔화했다.

예상을 밑도는 CPI 공표로 미국 채권시장에선 금융정책 동향을 반영하는 2년채 금리가 종전 5.0%에서 4.8%대까지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전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추가 인상에 관해 연준은 물가동향을 지켜보면서 신중히 판단할 자세를 취하는 만큼 10월 CPI는 금리인상 국면이 종료한다는 관측을 뒷받침한다는 결과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데이터를 살핀 다음 필요하면 추가 금리인상도 검토할 의향을 시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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