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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임직원 비대면 걷기대회 기부금 1800만원 소외계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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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12.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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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4580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오른쪽)와 최은미 강동꿈마을보육원장이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유플러스가 연말연시 임직원들의 비대면 걷기대회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걷기행사로 모은 기부금 1800만원을 서울 강동구 ‘강동꿈마을보육원’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걸음 수를 기준으로 기부금을 책정하는 비대면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22일간 진행된 걷기행사에는 컨슈머사업총괄 임직원 240여명이 참여, 약 3주 동안 참여자들의 전체 누적 걸음 수는 7391만6250보에 달했다.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1만1046㎞로 서울과 뉴욕을 2.3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참여자 인당 하루 평균 걸음 수는 1만4058보로, 매일 9.84㎞를 걸은 셈이다. 이번 행사는 참여 임직원이 하루 1만1000보를 초과할 때마다 1원이 적립, 3주 동안 1800여만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기부금은 보육원의 생활시설 개선과 아동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비대면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부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최은미 강동꿈마을보육원장은 “해마다 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원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