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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48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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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조이시티가 웹툰 제작 자회사를 설립하고 웹툰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조이시티는 자회사 ‘로드비웹툰’을 설립해 웹툰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조이시티는 웹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웹툰 제작기업 블루코믹스의 박종길 전 대표를 영입해 로드비웹툰 대표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온라인만화포털 N4net, 다음카카오, 미스터블루, 블루코믹스를 거친 글로벌 웹툰 서비스 제작 및 유통분야 베테랑 전문가로 꼽힌다.
박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로드비웹툰은 스타 및 신진 작가를 지원하는 전속 작가 프로그램, 제작 세분화와 작품 완성도를 위한 웹툰 제작 스튜디오,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웹툰 제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대중적으로 확장 가능한 세계관을 가진 작품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스핀오프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스토리기획팀과 시즌 제작을 위한 전담 제작팀을 구성했다. 검증된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장편스토리 웹툰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글로벌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 ‘건쉽배틀’, ‘주사위의신’, ‘룰더스카이’ 등 자사의 주요 IP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웹툰화 작업도 추진한다. 자체 제작 웹툰 IP 기반의 게임 개발을 통해 게임과 웹툰 이용자들에게 크로스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조이시티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웹툰 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조이시티는 내년 하반기 출시예정인 ‘프로젝트M’을 게임과 웹툰 동시에 선보일 계획으로 크로스 마케팅 플랫폼의 본격적인 운영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지난 11월 16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중개 사업에 특화된 퍼니프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체 보유 IP를 활용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신규로 진행되는 웹툰 사업의 IP는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박종길 로드비웹툰 대표는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며 웹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스타 작가와 신진 작가를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검증된 IP와 자체 제작 웹툰 IP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최근 웹툰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로드비웹툰을 설립해 웹툰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들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웹툰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이용자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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