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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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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소셜미디어 엑스(X·전 트위터)의 대항마로 불리는 메타의 스레드가 유럽 지역에서 출시된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가디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스레드는 약 5개월 전 출시됐으나, 그간 유럽 지역에서는 서비스되지 않았다. 메타는 스레드의 유럽 출시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스레드의 유럽 출시 지연은 유럽연합(EU)의 엄격한 규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메타 측은 지난 7월 이와 관련해 "다가오는 규제 불확실성"을 언급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는 사용자 보호, 아동 대상 광고 관련 규칙, 알고리즘 투명성 등의 내용이 담긴 EU의 디지털서비스법이 발효되기도 했다.

다만 BBC는 스레드가 EU의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크게 바뀌었는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이번 유럽 출시 소식과 함께 스레드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도 밝혔다. 스레드의 게시물이 다른 소셜플랫폼에 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데이터와 게시물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 모음인 '페디버스'(fediverse)와 관련이 있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저커버그 CEO는 "스레드를 상호 운용 가능하게 만들면 사람들이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대해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며 콘텐츠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나는 이것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다"라고 부연했다.

올해 7월 출시된 스레드는 서비스 시작 첫 주에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이후 활성 사용자 수가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엑스의 대항마로써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반면 엑스의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인수한 이후 여러 주요 광고주들을 잃고 일일활성사용자 수가 13% 감소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는 엑스의 수익이 올해 25억 달러로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의 절반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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