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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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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느 때보다 결말을 예측하기 어려운 프로야구 후반기가 시작됐다.

올해 프로야구는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6년 이후 1위부터 10위까지 가장 적은 격차로 전반기를 마쳤다. 1위 KIA 타이거즈(48승 2무 33패)와 10위 키움 히어로즈(35승 46패)의 간격은 단 13게임이다. 이는 종전 최소 게임 차이던 2021년 18게임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부터 10위까지도 다닥다닥 붙어있다. SSG 랜더스(41승 1무 42패)는 키움에 5경기 차 앞선 5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10개 구단 체제에서 전반기를 마친 시점, 5위와 10위의 격차가 이처럼 적었던 적은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2016년 5.5게임 차였다. 당시 롯데가 39승 43패로 5위, KT가 32승 2무 47패 10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촘촘했던 하위권 순위표는 결국 후반기 대반전을 선사했다. 전반기를 8위로 마쳤던 LG 트윈스가 4위로 치고 올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6위로 후반기를 출발했던 KIA 타이거즈는 5위로 가을야구 초대장을 손에 넣었다.

전반기 4위 SK 와이번스(현 SSG), 5위 롯데가 하락세를 막지 못하고 각각 6위, 7위로 시즌을 끝냈다.


올 시즌 역시 누구도 안심할 수 없고, 누구도 포기할 수 없는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SSG와 6위 NC 다이노스(40승 2무 41패)는 개막 전 평가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전반기 중위권을 지켰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 넘는 결과로 시즌을 마치려면 후반기엔 조금 더 힘을 내야 한다.

SSG로서는 부상을 털고 돌아온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활약이 관건이다. NC는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주축 선수 손아섭의 공백을 메우는 게 첫 번째 숙제가 됐따.

7위 KT 위즈(38승 2무 45패)와 8위 롯데 자이언츠(35승 3패 42패)는 5, 6위를 3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다. 두 팀 모두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KT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를 거두며 반등세를 보였다. 롯데는 6월 이후 승률 1위(0.560)를 달리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9위 한화 이글스(36승 2무 44패)는 7, 8위에 0.5게임 차로 붙어있다. 김경문 감독 부임 후 5할 승률(12승 1무 12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후반기 반등을 도모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이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키움도 대반격을 노려볼 만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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