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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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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손차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전세계에서 산업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미래 통상을 고민할 것과 공급망을 관리하며 우리 경제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안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대한상의로 첫 출근하는 길에 만난 취재진들이 (지명 후) 대통령의 당부가 무엇이었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안 본부장은 후보자 지명 소감으로는 "통상 분야 다변화를 통해 수출을 더 공고히 하겠다"며 "산업을 육성하고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한 산업 적응력, 기업의 미래와 성장 동력, 에너지 안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안보와 관련해선 "최근 '공급망 3050'을 발표했다. 공급망 이슈 관련 정부가 확보할 수 있는 주요 자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3개월 만의 장관 교체에 국민과 산업부 내에서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이란 우려에 "산업과 통상, 자원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통상교섭본부장이지만 우리 산업과 에너지 전체는 통상과 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일 산업부 장관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하는 원포인트 개각을 단행했다. 이날 원 포인트 개각은 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수원병 지역구 출마로 가닥을 잡은 만큼, 정치인 출신 장관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서둘러 인사를 낸 것으로 보인다.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내년 1월11일)과 청문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장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로도 풀이된다.

1968년생인 안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같은 대학교 로스쿨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1월부터는 1년간 제25대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을 지냈다.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제공정무역학회 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까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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