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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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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덴마크의 세계적인 해운업체 머스크(Maersk)가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으로 인해 멈췄던 홍해 항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더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머스크는 성명을 통해 "우리 선박이 홍해를 통과할 수 있도록 계속 준비하고 있으며, 예외적인 부분은 사례별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해운업체들이 홍해 항로로 복귀하고 있다는 추가 신호라고 더타임오브이스라엘은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19일 후티 반군으로부터 홍해 상선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국적 작전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 국방부는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에 영국, 캐나다 등 20개국 이상의 국가들이 참여한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머스크는 이달 초 자사 선박들에 대한 공격 등 안전상 이유로 홍해 남단 바벨 만데브 해협 항해를 중단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해당 지역을 지나는 선박들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가하면서 해운사들은 항로를 사용하지 못했다.

영국 최대 석유회사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글로벌 해운사들이 최근 홍해 항로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희망봉을 거쳐 아프리카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노선을 변경하면서 물류 지연과 비용 상승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UBS의 분석가들은 400척 이상의 화물선이 6000해리(약 11㎞)를 우회하는 항로로 보내져 아시아에서 유럽으로의 무역 능력이 사실상 25%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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