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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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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소매 금융 사업에서 철수한 골드만삭스가 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한 대출을 늘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은행 예치금 평균 60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자산가 등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 주식 투자를 위해 대출을 받으려는 헤지펀드 등 기관 고객에 대한 트레이딩 부서의 대출 사업은 약 3년 안에 가장 높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WSJ는 전했다.

실제로 골드만삭스의 자산가 등 부유층 고객에 대한 지난해 1~9월 대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한다. 또 소매 금융을 제외한 골드만삭스의 대출·대출약정 잔액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총 3275억 달러로, 2020년 동기 대비 약 3분의1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골드만삭스의 전략은 수익 흐름을 다양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소매 금융도 여기에 포함됐으나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뒤 결국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오는 16일 예정된 골드만삭스의 실적 발표에서 이 회사는 소매 금융을 제외한 부문의 성장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주 간 골드만삭스는 자산 관리 부문 등에서 자산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대출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고객들은 특정 사모펀드 등에 대한 투자 자산을 기반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사업은 자산 관리 부문에서 수익을 늘리려는 골드만삭스의 계획에 매우 중요하며,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이것이 큰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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