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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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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이혼 아픔을 겪은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동석은 11일 소셜미디어에 "다인이와 주말 계획 얘기하다가 갑자기 콩글리쉬에 꽂혀버림, 내 딸이 세상 제일 예쁜 건 두말하면 입 아프지만 무엇보다 난 네가 웃겨서 더 좋아"라며 딸과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한 메신저 대화에 따르면, 최동석은 딸에게 영어로 "금요일에 뽀뽀 100번 하겠다"(I will kiss you one hundred times on friday)고 했다. 이에 딸은 "도망가겠다"(I will run)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978년생인 최동석은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구촌 뉴스' '아침 뉴스타임' '뉴스9' 앵커 등을 맡았다. 2021년 퇴사했다.

최동석은 입사 동기였던 아나운서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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