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익명
- 602
- 0
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6531 |
---|
|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한화시스템이 최근 방위사업청과 1846억원 규모로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방공C2A체계) 2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방공C2A체계’(Command Control and Alert)는 군단 및 사단지역의 방공무기체계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적의 공중위협에 대한 항적정보유통, 경보전파, 사격통제 등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있도록 자동화한 지휘통제경보체계다. 이번 계약은 우리 육군의 방공C2A체계 전력화를 위한 2차 양산 사업 건이다.
한화시스템은 초도양산과 동일하게 방공무기체계를 지휘·통제하는 대대중대통제기와 탐지·타격체계에 배치되는 내장형반통제기와 휴대형반통제기를 납품한다.
‘방공C2A체계’의 전력화가 완료되면 기존에 무전기를 이용해 음성으로 전파하던 정보를 디지털화해 실시간으로 방공무기체계에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바꾼다. 이를 통해 전장상황을 시각적으로 가시화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작전 반응시간을 약 3분에서 30초로 단축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적의 방공무기체계에 표적을 할당하고 사격을 통제함으로써 군의 대공 방어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한화시스템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시스템은 이번 계약으로 방공C2A체계의 해외수출을 위한 전력화 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중동국가 등 방공C2A체계에 관심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한화시스템은 최고품질의 방공C2A체계를 적기에 납품해 국방 전력강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네트워크중심전(NCW)에서 우리 군의 전투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초연결, 초지능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