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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6527





헬로네이처_박이추 커피 기획전 2
제공| BGF리테일 헬로네이처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내 생활이 길어지자 커피 소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재택근무 확산으로 직장 사무실이나 탕비실에서 쉽게 접하는 커피믹스 매출이 줄어들고 집에서 마시는 원두커피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동서식품은 주력 상품인 ‘맥심’ 브랜드 커피믹스의 올해 1∼11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택근무 등으로 사무실에서 즐기는 커피믹스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 ‘카누’는 같은 기간 매출액이 17%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도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커피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한 결과 커피믹스는 5% 감소했지만 원두커피와 캡슐커피는 각각 14%,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관련 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11월 21일~12월 21일 캡슐커피머신과 에스프레소머신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2%, 37% 증가했다. 원두를 가는 전동그라인더는 86%, 라떼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우유 거품 기계 판매는 167% 증가했다.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는 커피 관련 기기 인기에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 3곳에 신규 입점했으며 기존 매장 3곳도 리뉴얼 오픈했다.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잠실 롯데백화점 명품관에 부티크를 입점했으며 현대백화점 중동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 신규 매장을 개장했다.

모바일 라이프숍 헬로네이처는 홈카페가 인기를 끌자 다양한 커피 취향을 가진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울 ‘테일러 커피’, 경기 ‘닥터만 커피’, 제주 ‘앤트러사이트 커피’ 등 전국 유명 로스터리의 신상품 원두를 온라인 최초로 입점시키며 원두 구색을 확대하고 있다. 헬로네이처가 유명 로스터리의 원두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람이 붐비는 카페를 찾기보다 집에서 직접 원두를 내려 먹는 것을 선호하는 홈카페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재확산되기 시작한 최근 한 달간 헬로네이처의 원두 매출은 지난해보다 17배나 증가했다. 헬로네이처는 이에 따라 취급하는 품목 수를 두 배 이상 늘렸다.

커피 카테고리 내 인기 상품 순위에서도 홈카페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지난해에는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커피, 스틱형 분말 커피가 판매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올해에는 커피를 추출하는데 필요한 그라인더, 커피 필터 등의 홈카페 상품들이 상위 10위권 이내로 진입했다.

김민정 헬로네이처 MD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특색 있는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집콕족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 유명 로스터리와 협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헬로네이처는 다양한 고객들의 커피 취향을 만족시키고 새로운 취향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커피 편집숍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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