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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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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중견기업들은 올해 1분기 경기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 회복세에 힘 입어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1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18일까지 조사됐다.

중견기업들은 경기, 수출, 내수 등 6대 조사지표에 대해 일제히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선 경기 전반에 대해 92.7로 점수를 매겼다. 지난해 4분기 전망치가 89.5였던 것을 감안하면 3.2포인트 크게 상승한 것이다. 경기 전반 전망치가 상승으로 돌아선 건 3개 분기 만이다.

수출은 지난 조사보다 3.5포인트 오른 97.6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97 이상의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다 지난해 4분기 94.1로 크게 떨어졌는데, 다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수출 전망이 높아진 배경에는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에 접어든 게 자리한다. 이에 따라 전자부품이 11.3포인트 크게 오른 108.1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인기로 식음료품(108.6)·도소매(104.6) 등 관련 업종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내수와 영업이익은 0.2포인트, 0.6포인트 뛴 90.5, 87.8을 각각 기록했다. 자금사정은 1.4포인트 오른 92.0, 생산규모는 3.0포인트 급등한 96.6으로 집계됐다. 특히 내수와 자금사정 전망은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상승으로 전환한 것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경제와 수출이 우상향하는 가운데, 중견기업의 수출·생산 등 전반적인 경기전망지수 또한 상승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내수·자금사정 등 어려움도 상존하고 있어 정부는 중견업계의 수출 확대, 내수 활성화, 금융지원 확대 등을 위해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우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 등 관련 정책적 지원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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