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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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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전자가 e스포츠 판에 본격 뛰어들었다. LG전자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에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당초 복수의 e스포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와 젠지가 합작회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확인 결과, LG전자가 젠지에 지분투자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e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LG울트라기어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젠지e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본격적인 e스포츠업계 진입은 국내 e스포츠 산업 발전에 희소식이 분명하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참여는 e스포츠 산업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방증한다. 특히, e스포츠가 오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선정되면서 e스포츠의 위상은 더욱 커졌다.

이러한 점은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확인할 수 있다. LoL의 경우 내년 프랜차이즈 도입과 함께 국내 대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기아자동차는 담원게이밍과 함께 네이밍 스폰서십을 맺었다. 이로써 올해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인 담원은 ‘담원 기아’로 활동하게 됐다. 여기에 식품전문기업 농심은 ‘농심 레드포스’를 창단하며 e스포츠 판에 본격 합류했다.

LG전자가 이번에 지분투자를 단행하는 젠지는 지난 2017년 설립됐으며, 한국·미국·중국에 사무실을 둔 글로벌 e스포츠 기업이다. LoL을 비롯해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의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젠지는 할리우드 유명배우 윌 스미스, 일본 축구 스타 혼다 케이스케가 설립한 벤처투자회사 드리머스(Dreamers) 등으로부터 4600만 달러(한화 약 520억원)를 유치한 바 있다. LG전자는 젠지를 앞세워 LG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e스포츠 산업 생태계 발전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e스포츠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LG의 e스포츠업계 진출과 관련해 무성한 소문이 많았는데, 이제 확실해진 거 같다. e스포츠업계 종사자로서 LG전자의 e스포츠 진출은 대단히 환영할 일”이라며 “코로나 시대, e스포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은 e스포츠 성장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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