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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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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92포인트(0.65%) 오른 30,606.4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4.03포인트(0.64%) 상승한 3,756.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8포인트(0.14%) 상승한 12,888.28)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최고점을 갈아치웠고 나스닥 지수도 종가 기준으로 며칠 전 세운 역대 최고 기록에 근접했다.
뉴욕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추락한지 불과 몇 달 만에 기록적인 수준의 반응을 보이며 한해를 마감했다. 올해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09년 이후 최대폭인 43.6% 폭등했고,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7.3%, 16.3% 올랐다. 특히 S&P500 지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역대 최단기간 30% 폭락 기록을 세운 지난 3월 연중 최저점과 비교하면 66% 이상의 폭등한 셈이다.
최고치 기록으로 2020년을 마감한 데는 미국 정부의 재정부양책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공화당 상원에서 대국민 지원금 증액에 제공을 걸었지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았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것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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