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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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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현대자동차의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뚫고도 인도 시장에서 역대 12월 기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내수시장에서 4만 740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역대 12월 기준 판매량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4.9% 증가했다. 같은 달 수출 물량은 1만 9350대로 전년보다 58.9% 급증했다.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은 건 18만 237대 판매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 공개된 SUV ‘올 뉴 크레타’를 비롯해 베뉴, i10, i20 등 전략 모델이 인기를 끌었다. 크레타는 출시 5년만인 지난해 8월 초 내수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하는 등 현지 시장을 강타했다.

인도 시장의 자동차 판매는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3∼4월 심각한 타격을 받았지만 5월부터 방역 관련 봉쇄가 풀리면서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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