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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키워드 '살균', 살균 가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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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1.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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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989

로라스타 핸디형 스티머 이기(IGGI)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가전업계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살균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 가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의식주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살균 가전들이 늘고 있다.

평소 입는 옷도 세탁 뿐만 아니라 살균까지 신경쓰면서 스팀으로 살균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 매출이 증가세다. 로라스타 핸디형 스티머 ‘이기’(IGGI)는 의류나 침구류 등 면소재부터 헬멧이나 겨울철 많이 신는 어그 부츠 등 관리가 어려운 소품까지 스팀으로 살균할 수 있다. 이기는 화학성분 없이 145도 고온의 물만으로 박테리아 및 유해균을 99.99% 살균하고 아토피의 원인이 되는 각종 먼지와 알레르겐을 제거할 수 있어 영국 알러지 협회(BAF)와 스위스 시험기관(SCITEC)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이기는 로라스타만의 드라이 마이크로 스팀 기술로 분사된 초미세 고압 스팀이 잔여 습기 없이 옷감을 통과해 실크, 프린팅, 비즈 등 어떤 소재와 원단도 전문가처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영하권의 날씨로 접어들면서 수요가 많아진 모피나 캐시미어 등 고가 의류 관리에도 탁월하다.

로라스타 국내 수입처인 게이트비젼 관계자는 “로라스타 이기는 콤팩트한 디자인의 그립형 스티머로 다림질 뿐만 아니라 가정 내 손길이 많이 닿는 문 손잡이나 주방 싱크대, 외출 중 혹시 오염 됐을지 모를 가방 등 필요에 따라 휴대해 즉각 살균·소독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위생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요즘 전세대를 아울러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먹는 음식을 담는 그릇의 살균도 중요해진 요즘이다. SK매직의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세척과 건조, 보관까지 토탈 관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3세대 식기세척기로 살균 키워드에 부응하는 대표적인 가전이다. 업계 최초 열풍건조 기술로 살균력을 인정받았고 세척 후 듀얼열풍건조 시스템으로 식기를 살균 건조한다. 정수 필터를 통과한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이동·회전식 와이드 무빙 세척 날개와 상단 세척 날개, 후면 세척 노즐이 만들어 낸 고온·고압 물살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식기를 99.99% 살균 세척한다. UV(자외선) 청정케어 시스템이 2시간마다 작동해 식기를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다.

집안 살균도 신경써야하는데 공기청정기 기능을 넘어선 노바이러스의 공기살균기가 주목받고 있다. 노바이러스는 4000V의 고전압으로 플라스마 코일에 형성된 전자이온필드로 흡입한 대기 중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알레르겐 등 미립자를 99.99% 파괴하고 살균된 공기만 배출하는 공기살균기다. 특히 코로나19와 동종 바이러스로 알려진 MS2인플루엔자도 살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안전인증(CE)과 미국안전인증(U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대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 외 먼지나 진드기 등 각종 미립자에 대한 살균력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의식주 살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전업계도 살균 기능을 진화시키는데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