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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00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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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영화 ‘검객’과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케이블TV VOD(주문형 비디오) ‘1위’에 올랐다.
7일 홈초이스가 발표한 LG헬로비전, B tv 케이블, 딜라이브, CMB, 현대HCN 등 전국 케이블TV ‘1월 1주차 영화·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검객’이 영화 VOD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도굴’, ‘이웃사촌’ 등이 뒤를 이었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 태옥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물이다. 유려한 검술 액션이 강렬한 쾌감을 선사한다. 2위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3위로 새롭게 순위에 오른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와 밤낮 가리지 않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4위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아홉 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스토리다. 5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고졸이라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친다.
방송 VOD에선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펜트하우스’는 최종회에서 심수련, 오윤희가 끝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고 잔혹하게 이중적 민낯을 드러냈던 천서진, 주단태가 펜트하우스를 차지하는 ‘악의 승리’로 끝을 맺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시즌1의 막을 내렸다. 2위에 오른 ‘미스트롯2’는 본선 1라운드 팀 미션의 본격 서막을 올린 가운데, 초등부와 중고등부가 반전을 거듭한 무대를 펼쳐내 마스터들을 경탄하게 했다.
3위는 ‘철인왕후’, 4위는 ‘그것이 알고 싶다’가 올랐다. 지난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16개월 정인이가 어떻게 학대를 받아 죽게 되었는지 분석한 ‘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이 네티즌의 공분을 자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5위를 차지했다.
한편, 홈초이스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VOD 서비스, 광고, 영화 제작 배급, 채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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