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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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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 주식시장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홍콩을 제치고 세계 4위 시장에 올라섰다.

마켓워치와 인베스트 뉴스 등은 23일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인도 증시 시가총액이 전날 시점에 4조3300억 달러(약 5793조5400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홍콩 증시 시가총액 4조2900억 달러를 400억 달러나 웃도는 규모다.

경기부진으로 중국과 홍콩 시장이 침체를 보이는 와중에 고도성장을 계속하는 인도 증시에는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높은 경제성장 전망에 더해 정책 개혁 기대가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다.

인도 시장의 시가총액은 작년 12월5일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돌파했는데 1개월여 만에 다시 3300억 달러가 늘어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세계 증시 시가총액 순위는 미국에 이어 중국, 일본 순이다.

인도 주식시장은 개인 투자층의 급속한 확대와 기업의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활황세를 띠고 있다.

세계 1위 인구대국 인도는 중국을 대체하는 투자 선택지로 자국을 자리 매김하고 정치안정과 주요국 가운데 가장 급성장하는 소비주도형 경제를 강점으로 내세워 전 세계 투자자와 기업에서 자금을 유인하고 있다.

인도 증시의 부단한 성장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혁신 기업들이 상장하는 홍콩 증시의 역대급 침체 때와 시기가 겹쳤다.

중국 당국의 엄격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제로 코로나),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와 압박, 부동산 부문 위기, 서방과 지정학적 긴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세계 성장엔진으로서 중국의 매력이 떨어졌다.

이런 상황이 중국과 홍콩에서 주가 하락를 초래해 양 증시의 시가총액은 합쳐서 2021년 고점 때보다 6조 달러 넘게 급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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