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해외·대체투자 운용전문가 24명 모집…내달 6일까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도 제1차 기금운용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공개 모집을 다음 달 6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해외주식·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 5개 분야로, 직급별로 책임운용역(8명), 전임운용역(16명) 등 24명을 선발한다.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분야는 이달 중으로 계획을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기금운용직 채용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등의 절차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임용할 예정이다.

채용 전 과정은 지원자가 이름·학력·나이·성별·가족 사항 등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외부 전문업체의 평판 조회를 거치며, 최종합격자 검증 단계에서는 전력조회, 신원조사, 약물검사 등이 이뤄진다.

지원 접수는 국민연금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우편·방문·이메일 신청은 받지 않는다.

모집 분야별로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채용 직무에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해외·대체투자 확대를 통한 기금투자 다변화, 자산 배분체계 개선 등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우수한 자산운용 전문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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