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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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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25일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AP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당분간 금리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금융정책위원회는 성명에서 경제전망이 작년 12월보다 크게 변하지 않았다며 이제껏 금리 인상한 효과가 완전히 나오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다 볼덴 바체 중앙은행 총재는 "금융정책위로선 기준금리가 현재 충분히 높아 인플레율을 타당한 시간 안에 목표로 돌아가게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예상밖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인플레가 둔화하지만 물가압력을 억지하고 크로네 환율을 올릴 필요에서 그렇게 했다.

금융정책위 회의 후 중앙은행은 성명을 내고 "금융정책이 긴축효과를 발휘하면서 경제가 쿨다운하고 있다"며 "사업 코스트가 근년 들어 대폭 올랐으며 2023년 말까지 이어진 높은 임금 인상과 크로네화 약세가 디스인플레를 억제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작년 12월 근원 인플레율은 전년 동월보다 5.5% 올라 15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상 최고를 기록한 2023년 6월 7.0%에서 하회했지만 중앙은행 목표인 2.0% 여전히 훨씬 웃돈다.

중앙은행은 새로운 경제예측과 포워드 금리를 공표하지 않았다. 차기 금융정책위가 열리는 3월21일 경신할 예정이다.

바체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달 예측으로 첫 금리인하가 2024년 가을 단행할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이날 기자회견에선 다른 일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코스트 인플레의 고공행진 또는 크로네화가 재차 떨어지면 인플레는 종전 상정한 이상으로 길어질 수 있으며 그런 경우 금융정책위가 다시 기준금리를 올린 용의가 있다"고 바체 총재는 전했다.

반면 경제 감속이 한층 현저하거나 인플레 저하가 가속하면 기준금리 인하가 12월 예측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바체 총재는 강조했다.

기준금리 동결 공표 후 크로네 환율은 일시 1유로=11.34 크로네로 올랐다. 중앙은행 발표 전에는 1유로=11.38 크로네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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