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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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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급등세를 보였던 국제 곡물 가격이 1년가량 하향 안정화를 지속하면서 국내 배합사료 가격도 상반기 중 10% 추가 하락할 여력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발간한 '글로벌 곡물시장과 국내·외 사료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곡물 가격이 '공급 차질(Supply Disruption)' 우려에서 탈피해 당분간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배합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사정을 고려할 때 향후 3~5개월 후 국내 배합사료 가격은 약 8~10% 추가 하락 여력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배합사료 가격에 원재료가 미치는 영향은 약 70% 수준이다. 곡물 해상 운송 벌크선 선적 시점에 배합사료 가격이 산정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원료 곡물 가격 변동 대비 3~5개월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

엘리뇨 등 이상 기후로 주요 곡물 생산 지역인 미국의 강수량이 늘어나면서 주요 곡물 생산량도 증가해 가격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전 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에서도 옥수수와 밀 전체 생산량 전망치도 상향된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곡물 산업은 ▲풍작에 따른 곡물가 상승 제한 ▲곡물 공급 증가 및 가격 하락에 따른 거래 활성화 ▲코코아·팜오일 시장의 타이트한 수급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축평원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국내·외 사료 산업에 대한 분석 자료로 국제곡물가격, 유가, 환율 등 배합사료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배합사료 가격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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