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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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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몇 달 안에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면서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을 종합하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74.30포인트(0.71%) 하락한 3만8380.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80포인트(0.32%) 내린 4942.8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28포인트(0.20%) 밀린 1만5597.68에 장을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CBS와 인터뷰에서 "물가상승률이 2%까지 계속해 떨어지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보고 싶다"며 몇 달 안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그는 "너무 빨리 움직이면(금리를 인하하면) 물가상승률이 우리의 목표인 2%를 훨씬 웃도는 수준에서 안정돼 버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하기를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는 다음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16.5%로 전망했다.

투자자가 금리 인하로 전환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내다보면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166%로 0.13% 이상 상승했다. 지난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81% 수준에 머물렀다.

미국 투자자문사 트루이스트의 공동 최고 투자 책임자인 키스 러너는 "연준이 얼마나 빨리 방향을 전환할지와 관련해 기대를 재조정한 것"이라며 "튼튼한 경제와 연준이 의미하는바 사이의 긴장으로 인해 이같이 재설정하는 날이 계속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달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자회견에서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작다고 분석했다.

미국 기준 금리는 최근 네 차례 연속 동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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