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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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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6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에 대해 "35년간 쌓아온 개발사업 역량을 집중해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산정비창 일대를 미래 신(新)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공간 대개조'의 핵심 프로젝트다. 업무지구에는 최대 용적률 1700%, 높이 100층 안팎의 랜드마크가 들어서고, 50만㎡의 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SH공사는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와 공동사업시행자인 코레일과 협업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보상·설계·시공을 맡고, 운영·관리계획 등을 수립한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구역지정과 동시에 물건 조사를 실시한 뒤 보상 절차를 추진한다.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보상시기, 보상방법·절차 등 보상계획에 대해 충분히 안내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SH공사는 35년간 동남권 유통단지와 씨드큐브 창동 개발사업 등을 통해 얻은 풍부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에 대비할 계획이다.

사업부지 대부분은 코레일이 보유한 토지와 국공유지 등으로 착공을 위한 사업환경이 매우 양호한 상황이다. SH공사는 다음 달 제안서 제출 이후부터 2025년 실시계획 인가 시까지 기반시설 설계를 병행 추진한다.

특히 부동산 경기 위축 등 시장 환경 변화에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현물(토지) 출자, SH공사는 현금 출자와 조성토지 분양수입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한다. SH공사는 사업 초기 공사채를 발행해 투자비를 조달하고, 조성 토지 분양 이후부터는 분양대금 일부를 활용해 사업비를 충당할 방침이다.

SH공사는 사업비 현금흐름을 면밀히 관리하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기반시설 착공과 조성토지 공급 등을 계획한 일정대로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중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시, 코레일과 함께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제2 한강의 기적 신호탄으로 만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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